오전 내내 바빴다. 내가 반칙(?)을 한 까닭이다. 오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오전에는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경을 읽는다. 이 원칙을 무너뜨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늘 오전에 그 원칙을 깼다. "그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 일"을 먼저 했다. 이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뒤로 미루어 놓았던, 먼저 했어야 하는 일(?)을 시작해야겠다. 다른 바쁜 일이 생겨도, 이젠 순서를 바꾸지 말자. 예외는 가능한 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예외는 드물고 드문 것이어야 한다. [오전 11시 54분]
조정칠 목사님의 지난 주일 설교를 편집하고 있다. 조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고 계시는 필라델피아 불루벨한인장로교회가 캠코더를 새 것으로 바꾸었다. 예전에는 소형 DVD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HDD를 쓰는 것이다. 예전에는 조정칠 목사님께서 설교가 녹화되어 있는 DVD를 나에게 우송해 주셨었는데, 지금은 필라델피아 불루벨한인장로교회에 다니시는 조재영 집사님께서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 주신다. [오후 5시 19분]
조정칠 목사님의 설교를 조 목사님의 홈 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오후 6시 4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