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군데를 다녔다. 세탁소, 우체국, 은행, 홍반장, 백화점, 한아름... 홍반장에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가 반가운 분들을 뵈었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식사를 많이 했다. 스테이크에 오징어구이, 새우구이, 삽겹살, 미역국에 생일 케익까지... 밥은 먹지 않았다. 저녁 식사를 꼭 해야 하는 날이었다.
Samsung Healthcare App이 오늘 8,200여 보를 걸었다고 알려준다. 5월 15일 이후로 가장 많이 걸은 날이다. 많이 피곤했지만, 아주 즐겁고 감사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