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0 4,996 2016.12.26 11:53

사흘 째다. 4시 45분에 일어나지 못하고, 늦잠을 자고 있은지... 몸이 무겁다. 천근만근까지는 아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컴퓨터도 전화기도 모두 전원을 끈 채, 그렇게 지내고 싶다.

 

성경은 매일 읽고 있지만(24일과 25일에는 성경도 읽지 못했다), 다른 책들을 펼치지 못한 지가 몇 주나 됐다. 내가 대단히 잘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입장에서는 공부를 하는 일이 최우선해야 한다. 다른 일들은 모두 부수적인 일들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꼭 해야 하는 일이 발목을 잡혀 있다. 그 놈의 정 때문에... [오전 11시 51분]

 

문석진 목사님께서 부탁해 오신 일들을 처리한 것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뭘 하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책상 앞에 있는 의자가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FRC의 Beth 장로님께 이메일을 드렸다. 부탁 드릴 일이 있었다. "Not a problem!"이라고 답을 주셨다. 감사하다. [오후 5시 17분]

 

FB Messenger Service로 받은 짧은 메시지 하나가 나를 아주 즐겁게 했다. 큰 즐거움을 준 희원이에게 감사한다.

 

내일 새벽에 리셋해야겠다. [오후 10시 27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 2016년 12월 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6.12.03 4962
72 2016년 12월 11일 주일 김동욱 2016.12.11 4964
71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2016.12.12 4964
70 2017년 5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17.05.04 4972
69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22 4976
열람중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2016.12.26 4997
67 2017년 5월 8일 월요일 김동욱 2017.05.08 5006
66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5.10 5012
65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2016.10.19 5013
64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6.10.27 5015
63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댓글+1 김동욱 2016.10.28 5016
62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18.09.13 5021
61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2016.12.24 5022
60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댓글+2 김동욱 2018.11.14 5028
59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13 5038
58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14 5051
57 2016년 9월 5일 월요일 김동욱 2016.09.05 5078
56 2017년 1월 1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1.01 5083
55 2017년 2월 19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2.19 5087
54 2016년 9월 6일 화요일 김동욱 2016.09.06 5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