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주일이다. Teaneck Armory에서 드리는 '뉴저지 교협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취재를 위하여 일찍 일어났다. 새벽 1시 45분에 일어나 준비를 마쳤다. 이제 출발한다. [오전 2시 37분]
2시 45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Teaneck Armory에 도착하니 4시 반이었다. 내가 일착이었다. 4시 45분 쯤 두 분이 도착하셨다. 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 남자 분은 찬양대 관계자 같으셨고, 여자 분은 친교 관계자 같으셨다. 5시 10분 전 쯤에 장동신 목사님(총무)과 김종국 목사님(회장)이 거의 동시에 도착하셨다.
관심사는 참석 인원이었다. 취재를 하면서 대충 숫자를 헤아렸다. 이런 계산은 내가 빠르다. 관중석(회중석) 1,200명 정도, 플로어(찬양대와 진행자)에 300명 정도, 대략 1,500명 정도 될 것 같았다. 나중에 주최측의 발표가 나왔다. 1,482명이 참석했다고...
모든 일정을 마친 시간이 7시 반 정도였다. 킹 사우나로 향했다. 어젯밤에 온라인에서 예매($ 26.00)한 표를 내밀었다. 샤워만 하고, 자리에 누웠다. 바닥이 딱딱하니 숙면을 취할 수가 없었다. 두어 시간을 뒤척였다. 떡만두국으로 아침 식사 겸 점심 식사를 하고, 교회로 향했다. 예배 시간까진 1시간이 남아 있다. 교회 앞 Van Saun Park를 걸었다.
예배 시간에 잤다. 졸은 것이 아니라 잔 것 같았다. 친교에 참석하지 못하고(유태인 회당 측의 요청이 있어서 오늘은 교회에서 친교를 못했다) 바로 귀가길에 올랐다. "하나님, 예배 시간에 졸았습니다. 아니 잤습니다"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데 이런 마음을 주셨다. "예배 시간에 자지 않았으면, 너 운전하면서 졸 것 아니냐? 이 더운 날씨에 두 시간 넘게 운전해야 하는데..." "고맙습니다, 하나님!"
집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이었다. 박형은 목사님 관련 속보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분이 계셨다. 감사드린다.
뉴저지 교협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우선 조금 쉬어야겠다. [오후 5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