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Teaneck, NJ 주변에 있는 숙박업소들의 광고가 즐비하게 뜬다. Teaneck Armory에서 드리게 되는 뉴저지 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취재를 위하여 현장 근처에 가서 잠을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 취재 때문이라기보다는 주일 예배 참석 때문이다 - 서치를 한 후로 나타난 현상이다. 좀 더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는 약이 있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이다. 오늘은 건너 뛰려고 한다. 어쩌면, 아침에 이미 복용했는지도 모른다. 아침에는 혈압약을, 점심에는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저녁에는 콜레스트롤 약을 복용한다. 헌데... 오늘 아침에... 뭔가... 잘못한 것 같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의 뚜껑이 열려 있었다. 뚜껑을 열었으면 틀림없이 약을 꺼냈을 거다. 뚜껑만 열고 약은 꺼내지 않았나? 어떤 약을 먹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약을 먹긴 분명 먹었다. 만약에 혈압약을 먹었다면 - 느낌에 비뇨기과 계통의 약을 먹은 것 같긴 하지만 - 혈압약을 두 번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오늘 점심에는 약 복용을 안 하기로 했다. [오후 1시 40분]
성 금요일 밤이 깊어간다. 집에서 성경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 내일은 가야할 곳들이 많다. [오후 11시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