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0 4,965 2016.12.26 11:53

사흘 째다. 4시 45분에 일어나지 못하고, 늦잠을 자고 있은지... 몸이 무겁다. 천근만근까지는 아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컴퓨터도 전화기도 모두 전원을 끈 채, 그렇게 지내고 싶다.

 

성경은 매일 읽고 있지만(24일과 25일에는 성경도 읽지 못했다), 다른 책들을 펼치지 못한 지가 몇 주나 됐다. 내가 대단히 잘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입장에서는 공부를 하는 일이 최우선해야 한다. 다른 일들은 모두 부수적인 일들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꼭 해야 하는 일이 발목을 잡혀 있다. 그 놈의 정 때문에... [오전 11시 51분]

 

문석진 목사님께서 부탁해 오신 일들을 처리한 것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뭘 하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책상 앞에 있는 의자가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FRC의 Beth 장로님께 이메일을 드렸다. 부탁 드릴 일이 있었다. "Not a problem!"이라고 답을 주셨다. 감사하다. [오후 5시 17분]

 

FB Messenger Service로 받은 짧은 메시지 하나가 나를 아주 즐겁게 했다. 큰 즐거움을 준 희원이에게 감사한다.

 

내일 새벽에 리셋해야겠다. [오후 10시 27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 2017년 1월 15일 주일 김동욱 2017.01.15 4262
142 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14 4284
141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1.13 4116
140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12 4021
139 2017년 1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17.01.11 4533
138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10 4634
137 2017년 1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17.01.09 4515
136 2017년 1월 8일 주일 김동욱 2017.01.08 3976
135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댓글+4 김동욱 2017.01.07 5795
134 2017년 1월 6일 금요일 댓글+4 김동욱 2017.01.06 4452
133 2017년 1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05 4410
132 2017년 1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17.01.04 4589
131 2017년 1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17.01.03 4760
130 2017년 1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17.01.02 4787
129 2017년 1월 1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1.01 5063
128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김동욱 2016.12.31 5393
127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16.12.30 4721
126 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16.12.30 4729
125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28 4405
124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2016.12.28 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