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이기에 해야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공인이기에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공인의 처세가 어려운 까닭이 거기에 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옳다고 여기는 일도, 그 일을 함으로써 소속된 단체나 그 단체의 회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혼란을 야기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해서는 안된다. 더우기 2017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를 일주일 여 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때에 왜 그와 같은 일을 계획했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오전 7시 14분]
뉴욕 교협(회장 김홍석 목사님)이 주최하는 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 제4차 준비기도회가 뉴욕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사님)에서 있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 4차례의 준비 기도회 중 가장 참석자가 많은 날 같았다. 이제 발동이 걸렸나?
김상태 목사(뉴욕목사회 주관이라지만 임원들도 제대로 모른 채 진행되었으니)가 저지른 일로 뉴욕의 교계가 시끄럽다. 그 일 때문에 뉴욕 교협 산하 이단대책위(위원장 이종명 목사님)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 회견을 지켜 보면서, 내 짐작이 틀림 없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이유였었다.
뉴욕에서 돌아오는 길에 뉴저지 목사회장 박근재 목사님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정체가 심하여 약속 시간을 4시 반에서 5시로, 5시 반으로 변경하다가 다른 날에 만나기로 했다. 박 목사님께 6시 반에 다른 약속이 있으셔서, 시간을 더 늦출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뉴욕 교협 사무실(Little Neck, NY)에서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기까지 2시간 49분이 소요되었다. 집에 오는 데 4시간 56분이 걸렸다. 징했다. [오후 11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