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촬영한 호산나 복음화 대회 셋째날의 실황을 녹화한 동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 9시 반까지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작업은 컴퓨터가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지켜보는 것 뿐이다. 한소망교회로 출발할 때까지 완료가 되지 않으면, 밤새 작업한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오전 7시 48분]
편집이 완료됐다. 업로드는 오후에 집에 가서 할 예정이다. [오전 8시 47분]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의 마지막 일정인 목회자 세미나가 오전 10시부터 있었다. 깜짝 놀랄만큼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60명이 넘었다. 뉴욕에서 세미나를 해도 이렇게 많이 참석하지는 않는다.
세미나가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고, 권준 목사님, 뉴저지 교협의 임원들과 함께 빵굼터에서 팥빙수 파티를 열었다.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말들이 오갔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였다. 옷도 갈아입지 않고, 어제 집회의 전체 실황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이제 52%가 업로드 되었다. 컴퓨터를 켜놓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바라보고 있다고 업로드가 빨리 되는 것도 아니니... [오후 10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