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는 면적이 넓지 않다. 그러나 남과 북의 길이가 길다. 때문에 같은 주 내에서의 이동 거리가 길다. 뉴저지 남부에서 북부까지 이동하는 거리나 뉴욕까지 이동하는 거리나 대동소이하다. [오후 2시 27분]
PCUSA 한미노회 취재차 세빛교회(담임 손태환 목사님)에 다녀왔다. 낯이 익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제법 계셨다. 제일 반갑게 맞아주신 분은 세빛교회의 강상구 장로님이셨다. 강 장로님을 알고(?)지낸 기간은 길다. 맨해튼 32가에서 수도 없이 조우했고, 그때 마다 목례를 나누며 지냈었다. 서로가 이름도 묻지 않고 그렇게 지냈었다. 이현수 장로님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세빛교회에서 장례 예식을 거행했었다. 그 때, 그 곳에서 뵙고 인사를 나누었지만, 여전히 통성명은 하지 않은 채였었다. 얼마 전, 김기석 목사님의 집회가 세빛교회에서 열렸었고, 그 날 취재를 가서 그 분을 또 뵈었지만, 여전히 성함은 모르고 있었다. 오늘 그 분의 명찰을 보고서야, 그 분의 성함을 알게 되었다.
노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견이 전혀 없었다. 회의때 마다 늦게 끝나기가 다반사였다는데, 오늘은 개회 예배를 포함해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았다. [오후 10시 58분]
선교사의 집에 빈 방이 없단다. 목요일에 팰팍에 다녀와서 금요일 새벽에 뉴욕에 가야 한다. 선교사의 집에 빈 방이 있으면, 목요일에 팰팍 일정을 마치고 바로 뉴욕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오후 11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