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할 준비를 하자. [오전 7시 53분]
이철수 목사님은 뵙지 못했다. 눈 수술을 받은신 지가 얼마 되지 않아, 댁에서 쉬고 계시다고 사모님께서 알려 주셨다. 사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커피에 맛있는 쿠키... 환상이었다. 우체국 ==> 은행 ==> 약국 ==> 알러지과 병원까지의 일정을 마쳤는데, 10시 50분이었다. 조정칠 목사님 댁에 12시 반까지 가기로 했는데... 근처에 있는 Martin Luther King Elementary School 로 향했다. 왔다갔다 걸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 목사님과 청솔밭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목사님은 산채 비빔밥, 난 제육볶음 + 순두부... 오랫만에 공기밥을 추가했다. 저녁 식사는 건너 뛰어야할 것 같다.
목사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4시 20분이었다. 약국에서 찾아온 약을 확인해 보니, 3가지 약이 빠져 있었다. 필시 봉투가 둘인데 하나만 준 것 같았다. 아직은 먹을 약이 있으니, 다음 주 금요일에 들러야겠다.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