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8일 화요일

김동욱 0 4,596 2017.08.09 01:14

8월 9일(수요일) 오전 0시 53분이다. 0시 36분에 집에 들어왔다.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있은 "현대 설교학에 근거한 창의적 설교 클리닉" 뉴욕 지역 세미나 취재를 마치고,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퀸즈소망교회(공동담임 정바울 목사님, 김사라 목사님)에 들러 예배를 드리고, 그러다 보니 자정을 넘겨 귀가했다.

 

"현대 설교학에 근거한 창의적 설교 클리닉" 세미나에 세 차례 모두 참석했다. 내 뜻은 아니었다. 세 차례 세미나 모두 같은 내용의 강의를, 장소만 달리 하여 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한 번만 취재하면 족했다. 지난 3일(목)에 뉴저지 지역의 세미나를 취재했었기 때문에, 7일(월)의 필라델피아 지역의 세미나에도, 8일(화)의 뉴욕 지역 세미나에도 취재를 가야할 이유가 없었다. 세미나 광고를 보았을 때, 좋은 세미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최측에 문의를 했다. 강의 내용을 모두 녹화해서 세미나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 <복음뉴스>의 독자들에게 제공해도 될런지를 물었다. OK를 받았다. 뉴저지 지역의 세미나가 있던 날, 수강생들에게 "공지"를 했었다. 강의를 녹화해서 <복음뉴스>의 <동영상 강좌>에 올려 놓겠노라고... 그리고 첫 시간 강의부터 녹화를 시작했다. 헌데... 세번 째 강의가 중간 쯤 진행되고 있을 때, 캠코더의 메모리 카드가 꽉 찼다는 싸인이 들어왔다. 아뿔사!!! 해서, 녹화하지 못한 세 번째 강의와 네 번째 강의를 녹화하러, 월요일(7일)에 필라델피아에 갔었다. 강의 도중에 계속해서 질문이 이어져, 세 번째 강의와 네 번째 강의는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었다. 강의를 녹화했지만, 그런 강의(?)를 제공하고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뉴욕에도 갔다. 편집이 완료되는대로, <복음뉴스>의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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