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진 글에 댓글을 사는 사람들 중에는, 올려진 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글을 읽고 댓글을 단 건지, 글도 읽지 않고 댓글을 단 건지도 구분할 수가 없는 이야기를 적어 놓는다. 그걸 지적하면, 싸울 태세로 덤빈다. [오전 9시 51분]
내일 오전에 프린스턴에 가려던 계획을 모레로 연기했다.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자라고 하는 직업은 약속을 자주 어길 수 밖에 없다. 취재 약속을 했다가도 더 중요한 일이 생기면, 선약을 취소해야 한다. 내일도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한다. [오후 10시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