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7분이다. 아침 기도를 마치고, 9시 반 쯤부터 컴퓨터를 붙들고 있다. 점심 식사를 한 시간과 이종철 대표님과 10분 정도 통화한 시간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기사 작성에 매달렸다. 이제 두 건이 남았다. 한 건은 자료를 전달받아야 한다. 다른 한 건을 저녁 식사를 한 다음에 마무리하면 된다. 그 건을 마무리하고 나면 발을 쭈욱 뻗고 잘 수 있다.
밤 9시다. 써야할 기사들을 모두 써서 올렸다. 아쉬움이 남는다. 사소한 부주의가 기사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내 탓이다.
내일은 외부 일정이 있다. 오전 8시 쯤에 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