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군데의 취재 일정이 겹치는 주일 오후였다. 한 군데는 제껴 놓았고, 두 군데는 양해를 구했다.
취재 현장으로 가려고 나오니,자동차에 시동이 걸려 있었다. 내가 교회에서 돌아와 자동차에서 내리면서 시동을 끄지 않았었나 보다. 대략 세 시간 정도를 시동이 켜진 상태로 있었다는 이야기다. 덕분(?)에 자동차 안이 따뜻해서 좋았다.
내일 아침 7시 45분까지 뉴욕에 도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