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Fort Lee, NJ에서 점심 식사 약속이 있다(화요일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뻥이 된 일기 예보 때문에 취소했었다. 어제 뉴욕 교협의 기자 회견을 보고, 오늘 오전에 있을 임실행회의는 취재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오늘 만나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내가 먼 길을 왕래해야 하는 것을 익히 알고 계신다. 그럼에도 식사를 같이 하자셨다. 나를 향하신 사랑과 관심이 크고 크시기에, 그리하신 것을 나 역시 익히 알고 있다.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올 생각이다. 9시 반 쯤에 출발하려고 한다. 올라가는 김에, 저녁 7시에 있을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 기도회 취재를 하고 귀가할 생각이다. 오후에 시간이 좀 남는다. 같이 시간을 보낼 분을 선정(?)해야겠다.
귀한 목사님께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셨다. 샤부샤부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제법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여러 목사님들에게 많은 사랑의 빚을 진다. 저녁 식사는 친구와 함께 했다. 오랫만에 장터국수를 먹었다. 전화만 하면 달려와 주는 친구가 참 고맙다.
뉴저지연합기도운동 기도회에 취재를 갔었다. 오늘이 10번 째 기도회였다. 필리핀으로 단기 선교를 떠난 장동신 목사님을 대신하여 송호민 목사님께서 기도회를 인도하셨다. 취재 중간 중간에 나도 같이 찬양을 했다. 오랫만에 큰소리로 찬양을 할 수 있어 참 감사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이었다. 오늘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를 시작했다. 지금이 16일 오전 1시 17분이다. 업로드는 컴퓨터가 밤을 새워 할테니, 나는 이제 잘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