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40분이다. 뉴욕에 간다.
뉴욕 교협에서 기자 회견이 있었다. 알맹이가 별로 없었다. 굳이 기자 회견을 해야할 이유가 있었을까?
이만호 회장이 발언을 마칠 때마다 김희복 총무가 첨언을 했다. 회장이 보충 설명을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회장의 발언 후에 꼭 총무가 첨언을 하곤 했다. 총무가 예의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회장의 답변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총무가 뭔가를 더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일까?
뉴욕에서 1박이나 2박을 하려고 했던 계획을 변경했다. 오늘 기자 회견을 보니, 내일 임실행회의에 별다른 잇슈가 없을 것 같았다.
김영록 선교사님 내외분을 만나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눈 후에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