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비친다.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12시 반으로 예정되었던 조정칠 목사님과의 점심 식사 약속이 11시 반으로 당겨졌다. 준비하고 나가야겠다. 9시 반이다.
조 목사님과 식사를 같이 하고, 원고를 건네 받았다. 교정을 보아 출판사에 보내야 한다. "고쳐야할 곳이 있으면 묻지 말고, 마음대로 고치라"고 하셨다. 늘 그러신다. 원고의 분량이 많지는 않다. 4월 말까지는 마무리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