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 4,234 2019.04.15 21:35

밀려 있는 일을 할까 하다가,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몸이 고장이 나기 전에, 잠깐 멈추어 서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기름칠을 하진 못해도 과열은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운전을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자기 혼자만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우리 집에 나 혼자만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던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우리 집에서는 내가 운전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었고, 나 혼자만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식구들 모두가 운전 면허증을 가지게 되었고, 몇 년이 지난 후에는, 내가 운전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언제나 내가 운전석에 앉았었는데, 어느 날 부터 내가 조수석에 앉기 시작했다. 진즉부터 조수석에 앉았어야 했는데 여전히 핸들을 잡고, 아직도 자기가 가장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큰 착각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3 2018년 8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18.08.23 4213
462 2019년 1월 6일 주일 김동욱 2019.01.06 4214
461 2019년 5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19.05.03 4215
460 2019년 6월 16일 주일 김동욱 2019.06.16 4217
459 2017년 10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17.10.09 4219
458 2018년 6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03 4222
457 2018년 12월 9일 주일 김동욱 2018.12.09 4228
456 2017년 7월 16일 주일 김동욱 2017.07.16 4231
455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16.09.29 4234
열람중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2019.04.15 4235
453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2017.04.21 4236
452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7.04.24 4236
451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18.02.28 4237
450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19 4237
449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19.01.21 4241
448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19.05.13 4247
447 2017년 4월 3일 월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4.03 4249
446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18.04.25 4251
445 2018년 3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2018.03.15 4252
444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17.07.28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