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6일 금요일

김동욱 0 3,968 2017.10.06 06:16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있는, 그 꿈을 이루어주시길, 또 기도한다.

 

일찍 눈이 떠졌다. 몸의 피로가 많이 풀렸나 보다. 필요한 때에 휴식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기계가 자신의 성능을 알지 못하지만, 그 기계를 설계하고 만든 사람은 그 기계의 성능을 정확히 안다. 나를 가장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께서, 나를 조종하신다. 나라고 하는 기계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작동할 수 있도록...

 

밤 10시다. 밀려 있던 동영상 편집 작업은 모두 마쳤다. 

 

오후 8시에 취재 일정이 있었다.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 그곳에 다녀오면, 밀린 일을 마무리할 수 없을 것 같아서였다. 다른 교회에서도 집회가 있으니, 그때 취재를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두 가지의 일이 남아 있는데, 하나는 내일 오전에 하면 되고, 다른 하나는 며칠은 여유가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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