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이 오늘 오전 11시에 기자 간담회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선약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다고 답을 했다. 5월 31일에 받은 초대가 있다. 미룰 수 없는 일정이고, 가지 않을 수 없는 자리이다. 초대해 주어 감사한 자리이고, 꼭 가야 하는 자리이다.
뉴저지 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가 마지막 임실행회의를 했다. 회장 박근재 목사님, 부회장 김종윤 목사님, 친교부장 양혜진 목사님께서 분담하셔서 "솥뚜껑"에서 고기 파티를 했다. 2시간 가량 열심히(?) 먹었다. 자리를 옮겨 맥도날드에서 회의를 했다. 회의의 잇슈는 한 가지였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단장이신 이정환 목사님께서 "질의서" 사건에 대하여 뉴저지 목사회에 사과를 하는 것이 잇슈였다. 합창단의 사과를 받은 뉴저지 목사회가 뉴저지 교협에 사과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다 이발을 했다. 집에 오니 6시였다. 움쩍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눕고 싶은데, 이발을 했으니 머리를 감아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 카락이 침대에 너부러질 것이 뻔했다. 샤워를 하고 바로 자리에 누웠다.
눈을 뜨니 8시 반이었다. 일을 시작했다. 불만족스럽게라도 끝을 내야 했다. 내일 오후 2시 쯤에 뉴욕에 가야 한다. 8시부터 시작되는 조문 예식에 가야 한다. 자정이 지나야 집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금요일부터 2018년 호산나 전도 대회가 시작된다. 강행군이 이어진다.
일을 하는 동안에 날짜가 바뀌었다. 21일(목) 오전 1시 32분이다. 저녁 식사도 못했다. 지금 이 시간에 뭘 먹기는 좀 그렇다. 그냥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