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이다.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일을 Mother's Day로, 6월 셋째 주일을 Father's Day로 기념한다. Mother's Day에 비하여 Father's Day는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다. Mother's Day를 챙기지 않는 남편은 벼락을 맞지만, Father's Day를 챙기지 않는 아내는 무탈하다.
야외 예배를 드렸다. 친교 도중에 자리를 떠야 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될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담임목사 취임식에 취재를 가야 했다.
취재를 마치고,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이종철 대표님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정길 목사님 내외분과도, 오태환 목사님 내외분과도 조우했다.
11시 41분이다. 이제 편집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걸어놓고 자리에 누워야겠다. 선교사의 집@29th Road에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