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오전 7시가 약간 지나 집을 나섰다. 주예수사랑교회에 들러 교회 홈페이지에 관하여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 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특별한 식사 자리였다.
지난 1월 23일 복음뉴스 창간 1주년 감사 예배와 기념식을 마치고, 뉴저지로 돌아가는 차량 안에서 목사님들께서 "오늘 김(동욱) 목사님 적자는 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우리가 십시일반 도와드리자!"는 이야기를 나누셨단다. 그 이야기를 같이 이동하시는 차 안에서 들으신 이호수 집사님께서 너무 고맙고 기쁘셨다고, 그 목사님들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었다. 그래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단 대책 세미나에 강사로 오셨던 한선희 목사님께서도 동석하셨다. 식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고, 유익한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 이호수 집사님께,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녁에도 몇몇 목사님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한국에서 출장을 와 있는 후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맨해튼에서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