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무렵이었다. 꿈을 꾸었다. 1970년으로 돌아가 있었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모습이었지만,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꿈에도 리플레이 기능이 있다면, 돌려 보고 또 돌려 보고픈, 수도 없이 돌려 보고픈 영상이었다. 잔영이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다.
뉴욕에 다녀왔다. 다음 주 수요일에 첫 전파를 타는 "프레스 ABC" 의 리허설을 위해서였다. 방송 준비를 위하여 수고한 모든 CSN New York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뉴욕에도, 뉴저지에도 언론을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 같은데, 생각은 훨씬 고루한 것 같다. 자기들을 계엄하의 언론 감독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계속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그 사람들의 이름을 공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