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다. 한국과 베트남의 축구 경기 중계를 봐야 했다. 한국이 3 : 1 로 이겼다. 양 팀 모두 훌륭한 경기를 했다.
매일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권사님께서 "어제 잠깐 뵈어서 반가왔어요...ㅎㅎ" 라는 메시지를 카톡으로 보내주셨다. 난 뵌 적이 없는데... 내가 실수를 했음이 분명했다. 어제 금강산 연회장에서 있었던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영문판) 출판 감사 예배에 권사님께서 오셨었단다. 나를 보시고 인사를 하셨다는데, 내가 권사님을 알아보지도 못했고, 알아보질 못했으니 권사님의 인사에 답례를 했을 리도 없었다. 많이 송구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들려 온다. 하지 않아야 하는,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겠다고 결정했단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용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