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나와 무관한 일이나 사진에 나를 tag하는 분들이 계신다. 오늘 아침에도, 한국에 계시는 어느 목사님께서 그러셨다. unfriend 했다.
뉴욕을 향하여 출발한다. 6시 28분이다.
이승진 목사님이 기자 회견을 했다. 회견 내용의 기사화 여부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그래! 내가 잘못했구나! 미처 그 생각을 못 했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가 뭘 잘못 했는데? 네가 뭔데 시비를 걸어?'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전자에 속한다. 잘못을 알게 되는 순간에,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가 있는 일에는 즉시 사과를 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살인자였다. 간음자였다. 그런 그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한다. 왜일까? 다윗은 용서를 구하는 데 빨랐다.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즉시 회개했다. 우리는 모두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지적질(?)을 잘 한다"고 하는 나도 수도 없이 잘못을 저지른다. 내가 지적을 하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지금도 저지른다. 그러나, 잘못을 정당화 하지는 않는다. 핑게를 대지도 않는다. 잘못한 일은 바로 인정하고, 즉시 사과한다.
어젯밤에 복음뉴스와 폐이스북에 게재한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내려 달라"는 분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 글을 나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겨 놓았다.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글을 '조치'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일 것이다. 정중히 부탁드린다. 어떠한 이유로건, 글을 내려 달라는 부탁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
고 송의성 장로님(송병기 목사님의 부친) 조문 예식에 다녀왔다. 조문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들이 보내온 조화도 많았다. 지난 9월 24일 아침 식사를 송병기 목사님과 같이 했었다. 태국에서 오신 정석천 선교사님 부부, 김종국 목사님과 함께... 그 날, 송 목사님께서 부친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었다.
선교사의 집@29th Road에 와 있다. 오늘밤엔 이곳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필그림선교센터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