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개천절 노래의 시작 부분이다. Happy Birthday Korea!!!
4시에 일어나 5시에 자동차의 운전석에 앉았다. Hackensack, NJ에서 7시 30분에 아침 식사 약속이 있었다. 2018 뉴저지 북미 원주민 선교에 참가했던 2순 목사님들의 식사 자리였다. 원래 목사님들만의 자리로 계획된 것은 아니었는데, 사정들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목사님들만의 자리가 되었다. 나는 '불러 주셔서' 갔다.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고, 귀한 분으로부터 점심 식사를 대접 받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써야할 기사들이 너무 많이 밀려 있다.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데 진료받는 데도 시간을 써야 한다.
오후 2시 13분이다. 이제 일을 시작해야겠다.
이번 주일에, 내가 속해 있는 노회의 지도를 받아 온 3명의 강도사가 목사로 임직을 받는단다. 노회 관련 기사를 읽다가 알게 됐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곳에는 가야 한다. 며칠 전에 있었던 노회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금요일부터 주일까지의 취재 일정을 전면 수정해야겠다.
한번도 안하던 짓을 했다.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