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0 4,794 2018.09.22 11:08

귀한 목사님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이런저런 일로 자주 만났지만, 둘이 식사를 같이 한 적은 없었다.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음의 결이 부드러운 분이시다. 종종 만나 생각도, 마음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점심 식사는 다른 귀한 목사님과 함께 했다. 오랫만에 짬짜면을 먹었다. 식당에서 뉴저지 북미 원주민 선교단의 일원이었던 태희 어린이를 만났다.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나온 것 같았다. 참 사랑스러운 아이다.

 

주일밤에 뉴욕에서 취재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계획이 변경되었다. 월요일 오전에 뉴욕에 일정이 생겼다. 주일 밤을 뉴욕에서 지내게 될 것 같다.

 

김종국 목사님의 차남 경식 군의 결혼식이 오후 5시에 새언약교회에서 있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다. 주례는 한인동산교회의 이풍삼 목사님이셨다. 신부가 한인동산교회의 교인이었다(이풍삼 목사님께서 서운하시겠지만, 과거형으로 써야겠다. 경식 군을 믿으니까...^^) 이풍삼 목사님이 주례짱이셨다. 주례사에서 강조하신 내용을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까지 확인을 하셨다. 그렇게까지 하셨는데도 촛불 점화부터 시작하여 식사 기도까지 마치는데 걸린 시간이 모두 53분이었다. 이풍삼 목사님, 주례짱!!! 제하의 글을 쓰고 싶을 정도이다.

 

식사를 밖에서 했다. 결혼식에 온 하객들을 위하여 준비한 음식이 푸짐했는데, 문제는 우리들의 시간이었다. 오후 8시에 시작되는 2018 뉴저지 침례교 연합 부흥회 취재를 가야 했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 서 있는 하객들의 줄을 보고는 외식(?)을 택했다. 이종철 대표님, 한은경 사장님, 우리 교회의 정 권사님, 그리고 나, 넷이서 일식집에 가서 우동을 먹었다.

 

2018 뉴저지 침례교 연합 부흥회 둘째 날 집회가 등대교회(담임 김화용 목사)에서 있었다. 취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10시 52분이다.

 

프론트 데스크에 양해를 구했다. 내일 정오에 체크 아웃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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