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0 4,907 2018.06.16 00:43
나쁜 버릇이 생겼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낮잠을 자는, 아주 나쁜 습관이... 일이 밀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정을 넘겨 일을 하는 날이 많아졌다. 늦게 자니 자연스럽게 늦게 일어나게 됐다. 부족한 잠을 책상 앞 의자에 앉은 채로, 때로는 운전해 가다가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깐씩 눈을 붙여 보충하곤 했다. 그게 습관이 되어 버렸다. 고쳐야 하는데, 리셋 해야 하는데,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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