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가 넘어 자리에 들었었는데, 7시도 되기 전에 눈이 떠졌다. 조금 더 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몸은 이미 일어나 있었다. 오늘은 통증 병원의 진료가 5시에 끝나는 날이다. 저녁 취재 일정은 8시에 시작되는데...
물리 치료를 받고나니 오후 4시 30분이었다. 3시간 반 동안 어디서 누구와 무얼 하지?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데... 그냥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았다. 자동차 안에서 잠깐 잠을 잔 후에 손짜장으로 향했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였다. 짜장면과 군만두로 저녁 식사를 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첫날 집회 취재를 마치고 9시 40분 쯤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빗길에 야간 운전... 눈이 아팠다. 참는 수 밖에... 집에 도착하니 11시 11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