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렸다. 오전 10시 현재 Marlton, NJ 지역의 기온이 34도(섭씨 1도)이다.
오늘도 외부 일정이 없다. 집에서 지내며, 내일 오후 5시에 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에서 있을 복음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려고 한다. 종종 썼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쓴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참으로 많은 조력자들을 보내 주셨다. 복음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새로운 조력자들을 만났다. 많은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께서 돕고 계신다. 내가 부탁을 드려서가 아니라 자원하여 돕겠다고 나서신 분들이다. "제가 이것을 해드릴까요?", "제가 이것을 만들어 드릴까요?" 그렇게들 자원하여 주셨다. 그렇게 자원하신 분들이 또 다른 분들을 부르셨다. 내가 한 일은 "고맙습니다"고 인사를 드린 것 뿐이다.친교 식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우리 새언약교회 교우님들 중에는 복음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 준비를 위하여 아예 직장에 출근을 하지 않으시는 집사님도 계신다. 나는 무슨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도 모른다. 테이블을 어떻게 배치하는지도 모른다. 나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김종국 목사님께서는 "목사님은 가만히 계시면 돼요!"라셨다. 수고하신 분들, 수고하시는 분들, 수고하실 분들, 도울 일이 없느냐고 물어오신 분들, 내일 함께 하실 분들, 함께 하지 못하시지만 기도해 주시는 분들, 후원해 주시는 분들, 광고해 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년 전 이맘 때가 생각난다. 복음뉴스(창간 당시 김동욱500닷컴) 창간일을 1월 24일로 정해 놓고, 일반에게 공개하기에 앞서 마지막 준비 작업을 하느라 바빴었다.
복음뉴스가 창간된 후로, 많은 분들에게 복음뉴스가 알려지게 된 몇 차례의 계기가 있었다. 그 첫번 째가 CRC 교단 한인 총회였다. 사랑의비젼글로벌교회(담임 김은범 목사)에서 있었던 CRC 교단 한인 총회를 복음 뉴스가 단독으로 취재했었고, 전국에서 온 CRC 교단 소속 한인 목회자들에 의하여 복음뉴스가 미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미국장로교(PCUSA) 미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당시)의 대립 상황도 복음뉴스를 많은 분들이 찾게 만들었다. 벤자민 오 목사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관련 기사에도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이제는 복음뉴스가 뉴욕 뉴저지 교계에 주류 기독 언론으로 당당히 서 있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