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자정이 약간 지난 시간에 자리에 들었었는데, 언제 쯤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뒤척였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8시가 지나 있었다. 오늘도 재택 근무를 하는 날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으니 좋다.
오후 4시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 같다.
모처럼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책상 앞에 앉아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고, 책장을 넘기며 보낸 하루였다.
2019년의 첫 주일 예배가 기다려진다. 밤 11시 2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