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일정이 없다. 새해 첫날부터 어젯밤까지 강행군을 했었는데,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보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자동차 수리비가 $ 1,825.00 이란다. 수리하는 데 이틀이 걸린단다.
어제 말썽을 부렸던 캠코더를 테스트 해 보았다. 아무 이상이 없었다. 캠코더 자체에도, 아답터에도, 익스텐션 전원 케이블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왜 어제는 전원이 켜지지 않았지? 그 교회의 아웃렛 - 벽에 있는 콘센트 - 에 문제가 있었나? 그 교회에서 사용하는 CD 플레이어에는 전원이 들어 왔었는데... 혹시, 그 CD 플레이어에 건전지가 들어 있었나?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하루는 밖에서 일하고, 하루는 집에서 일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일이 밀리지도 않고, 피곤하지도 않고, 좋을 것 같다.
사슴과의 충돌이 아무래도 목에 충격을 준 것 같다. 지난 번 사고 이후, 목과 허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그 두 곳에 중점적으로 마사지를 받아 왔었다.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또 충격이 가해졌으니 설상가상격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