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에 집을 나섰다. 미주 대한민국 어머니 기도회 제64차 어머니 기도회 및 신년 특별 기도 성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이의철 목사님과 박에스더 목사님께서 반가히 맞아 주셨다. 어젯밤까지 멀쩡했던 캠코더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캠코더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인지, 전원 아답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익스텐션 전원 코드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원인을 모르겠다.
제법 오랫만에 물리 치료를 받으러 갔다. 12월 21일에 진료를 받고 오늘 받았으니 거의 2주 만이다.
오후 5시에 저녁 식사 약속이 있으니 2시간 반 정도를 같이 보낼 누군가가 필요했다. 즉시 달려와 준 친구가 있어 감사했다.
저녁 식사는 이순증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에디슨 우체국에 들렀다. 에디슨 우체국 사서함은 1년 내내 하루 24시간을 오픈한다. 늘 복음 뉴스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고, 귀한 후원금을 보내 주신 목사님들과 단체에 감사드린다.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더 감사하게 되는 이유는... 후원금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전혀 아니라는 데에 있다. 감사함과 책임감이 동시에 나를 감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