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0 3,968 2017.12.26 12:06

바깥 기온이 찬 것 같다. 정오가 지났는데, 스마트폰에 표시되어 있는 기온이 28도(섭씨 영하 2도)이다. 외출할 일이 없으니 다행이다. 한군데 갈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 다녀오면 일이 밀릴 것 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할 것 같아, 가지 않았다.

 

교감... 말을 하거나 글을 쓰지 않아도, 감정이나 느낌이 상대에게 전해져 서로가 공감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교감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하면 참 수월하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하면 다툴 일이 없다. 이런 친구, 이런 동역자를 만나 행복하다. 감사하다.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계속 추울 거란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 추운 날씨에 기거할 집이 없는 분들도 계신다.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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