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제일교회(담임 조성훈 목사)에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제84회 정기노회가 있었다. 목사 임직 예배까지 있어서, 오전 10시에 시작된 노회가 오후 3시 반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박성원 목사님,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뉴저지로 향했다. 성은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도로에 정체가 심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예배가 시작되고 있었다. 친교실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식사가 이미 끝났기 때문이었다. 밥을 챙겨 주셔서,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예배실로 행했다. 앉을 자리가 없었다. 예배가 끝나고 회무를 시작하기 전에, 빈 자리를 하나 발견해서 끼어 앉을 수 있었다. 특별한 잇슈가 없었기 때문에 6시에 시작된 회의가 8시가 조금 넘어 끝이 났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13분이었다. 혈압약부터 복용했다. 어제 집에서 출발할 때는 뉴욕에 갈 계획이 없었다. 갑자기 뉴욕에 갔기 때문에 입고 있던 옷 차림 그대로였다. 약도 가져가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자정이 지났다. 이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