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 4,162 2018.10.27 16:17

벌써 39년의 세월이 흘렀다.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가 쏜 총탄에 쓰러진 지가... 분명 과도 있었지만, 공이 훨씬 더 많았던 분이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아주 잘못된 경향이 있다. 99를 잘 했어도 1을 잘못했으면, 그 1을 부각시킨다. 그리고 나쁜 놈(년)을 만들어 버린다. 그런 경향은 기독교인들에게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조용기 목사의 말년의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한국 교회의 성장에 기여한 공은 인정해야 한다. 헌데, 말년의 잘못 속에 모든 공을 묻어 버린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사람과의 헤어짐... 많이 섭섭하지만, 섭섭한 마음을 갖게 한 관계였기에 고마운 마음 또한 크다. 서로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쉬이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종종 그 모습을 떠올리며 고마운 생각에 젖을 것 같다. 
 
장로님께서 밥을 사 주셨다. 내가 복음 뉴스를 창간한 후로, 장로님들 중에서는 가장 자주 식사를 같이 하는 분이시다. 홍합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처음 접한 음식이었는데, 괜찮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88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30 3997
887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19.01.29 3995
886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19.01.29 3909
885 2019년 1월 27일 주일 김동욱 2019.01.27 4034
884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27 4056
883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27 4091
882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24 4202
881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23 4405
880 2019년 1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19.01.22 4599
879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19.01.21 4584
878 2019년 1월 20일 주일 김동욱 2019.01.20 4802
877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19 4742
876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18 4807
875 2019년 1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17 4736
874 2019년 1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16 4618
873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19.01.15 3973
872 2018년 1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19.01.14 3957
871 2019년 1월 13일 주일 김동욱 2019.01.13 4060
870 2019년 1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12 3816
869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11 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