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교회를 담임하시는 정주성 목사님께서 점심밥을 사주셨다. 남일현 목사님께서는 멀리(?) 계셔서 같이 하지 못하셨다. 정주성 목사님과 단 둘이 식사를 하기는 처음이다. 정주성 목사님은 내가 유난히 좋아하는 목사님들 중의 한 분이시다. 내가 정주성 목사님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이유가 많지만), 정 목사님이 길재호 목사님의 친구이시기 때문이다. 두 분 모두 잘 생기셨다는 것 외엔 두 분의 외모에 공통점이 없다. 그런데도 정 목사님을 뵈면 마치 길 목사님을 뵌 것처럼 반갑다. 오늘도 그랬다.
저녁에는 RCA 팰리세이드노회 교육부가 주관한 "2019 Spring Seminar of Education, Encouragement, and Fellowship" 을 취재했다.영어로만 진행된 세미나였다.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아, 들낚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세미나의 내용은 주선종 목사님께서 요약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