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춥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어제와 그제에 비하여 기온이 제법 떨어졌다.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밤 10시 쯤부터는 비가 내릴 거란다. 그 시간 쯤에는 집에 들어와 있으려나?
예배를 드리고 바로 뉴욕으로 향했다. 친교 식사를 같이 할 시간이 없었다. 이종철 대표님을 만나 도너츠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금강산으로 향했다. Faith Theological Seminary 동문회 취재를 마치고, 좋은씨앗교회로 향했다. FTS 동문회가 4시에 시작됐고, 좋은씨앗교회의 임직식은 5시에 시작된다. FTS 동문회가 끝나기 전에, 이미 5시가 지나 있었다. 좋은씨앗교회는 교회에서 친교 식사를 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다. 축사를 하러 오신 이종명 목사님에게 "답을 사라"고 했다. 내가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고, 밥을 사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 중의 한 분이시다. 김명옥 목사님, 윤영호 목사님도 함께 하셨다.
8시가 조금 지나 금강산을 출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굵어졌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15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