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 주일

김동욱 0 770 2024.09.22 21:01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다. 내일부터는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 보다 조금씩 길어진다. 캄캄할 때 나가서, 캄캄할 때 들어오게 되는 때가 머지 않았다.

 

고 이춘섭 장로 입관 예배에 다녀왔다. 간 김에 취재도 겸했다.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는 글에 '역임' 이라고 표현해야 할 부분이 '재임' 이라고 되어 있었다. 약력을 소개할 상주에게 알려 주었다. '재임'은 지금도 그 직을 맡고 있는, '현직'에 있을 때 쓰는 단어이다.

 

언젠가 썼던 기억이 난다. 장례 예배에서, "이 땅에서도 하셔야 할 일이 많은데, 하나님이 필요하셔서 데려가신 것 같다"는 표현을 설교 중에 하는 목회자들이 더러 있다.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다. 천국은 사역을 하는 곳이 아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02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03 617
2901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02 588
2900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24.10.01 722
2899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4.09.30 632
2898 2024년 9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4.09.29 642
2897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24.09.28 671
2896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4.09.27 751
2895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4.09.26 766
2894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4.09.25 800
2893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24.09.24 678
2892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24.09.23 718
열람중 2024년 9월 22일 주일 김동욱 2024.09.22 771
2890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24.09.21 721
2889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4.09.20 767
2888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24.09.19 771
2887 2024년 9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2024.09.18 847
2886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24.09.17 720
2885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4.09.16 665
2884 2024년 9월 15일 주일 김동욱 2024.09.15 829
2883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24.09.14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