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교회에 다녀왔다. 새벽에 교회에 간 지가 얼마나 되었나? 7개월 쯤 된 것 같다. 여전히 교회 앞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지만, 힘이 들어도 새벽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려고 한다.
꼭 그렇게 해야 했나?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못할 정도의 목회자였나? 교회를 개척할 준비를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뉴저지장로교회의 담임 목사직에서 물러난 다음에 시작했어야 옳다. 그렇게 해도 20일 정도의 차이 밖에 안 난다. 내가 상당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목회자였는데, 최근의 행동을 보고는 실망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