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다. 교회에 가서 성탄절 예배를 드린 후에,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원래의 계획은 23일(토)에 체리힐에 가서 고경희 사모님을 모시고 와서 내일(화)까지 우리 집에서 같이 지내다가, 수요일 오전에 요양원에 모셔다 드리는 것이었다. 헌데 사모님께서 생각을 바꾸시어, 체리힐에 계시겠다고 고집(?)을 하셨다. 내가 먼 길을 두 차례나 왕복 운전을 해야 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 같았다.
조정칠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설옥자 사모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랫만에 사모님과 통화를 했다. 1월 중순 쯤에, 몇 년만에, 조직원(?)들이 함께 모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