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다녀왔다. 정오부터 산수갑산2에서 진행된 뉴욕장로연합회 제15회 정기총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막내(?) 송정훈 장로님께서 회장으로 추대되셨다.
취재를 마치고 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민을 했다. 오후 5시 반에 베이사이드 삼원각에서 뉴욕교협 이사회 첫번 째 모임이 있는데, 어떻게 한다? 3시간 반을 어디에서 기다리지? 토요일이 아니라면,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들께 전화를 드려 차담이라도 하면 되는데... 뉴욕교협 이사장이신 송윤섭 장로님께 양해를 구했다. 어젯밤에도 취재를 했었기 때문에, 몸에서도 '너 무리하고 있어!' 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같은 자리에 계셨던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님께도 양해를 구했다.
우체국에 들러 집에 도착하니 3시 50분이었다. 쉬어야 했다. 자리에 누웠다, 6시 50분 쯤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