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내 영주권 신청 사실상 차단…“본국 가서 인터뷰 받아라”

그늘집 0 5 11:09

a312d619922f5a94cd11bead5cf11f89_1779548
 

트럼프, 미국내 영주권 신청 사실상 차단…“본국 가서 인터뷰 받아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USCIS 정책 메모가 미국 이민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단순하지만 파장은 매우 큽니다. 앞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본국으로 돌아가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 이민제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합법적으로 입국한 사람이 미국 내에서 영주권으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I-485)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유학생(F-1), 전문직 취업비자(H-1B), 주재원비자(L-1),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등 수많은 이민자들이 이 제도를 통해 미국에 정착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USCIS 메모는 미국 내 신분조정을 더 이상 일반적인 절차로 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USCIS는 신분조정을 “특별한 상황에서만 허용되는 재량적 혜택”이라고 규정하면서, 원칙적으로는 해외 영사절차(Consular Processing)가 정상적인 영주권 경로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잭 칼러 USCIS 대변인은 “학생, 임시 취업자, 관광객 등 비이민비자 소지자는 특정 목적을 위해 단기간 미국에 체류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체류가 영주권 취득의 첫 단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행정 설명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신분조정 자체를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정책 변화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 H-1B 전문직 종사자,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들까지 모두 불안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영사절차는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미국 밖으로 출국한 뒤 영사 인터뷰를 기다려야 하고, 추가 행정심사(Administrative Processing)에 걸리면 수개월 또는 수년씩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미국에 남게 되면 가족 생이별 문제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더 큰 문제는 USCIS가 어떤 경우를 “예외적 상황(extraordinary circumstances)”으로 인정할지 아직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H-1B 전문직 근로자들이 포함되는지, 시민권자 배우자는 어떻게 되는지, 현재 진행 중인 I-485 신청은 어떻게 처리될지 모두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이미 미국 내 신분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받는 사람은 전체 영주권 승인자의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2만 명 이상이 미국 내 신분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결혼 영주권의 경우 70% 이상이 미국 내 절차를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책은 단순한 절차 조정이 아니라 미국 이민 시스템의 철학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미국 내에서 체류 신분을 유지하다 영주권으로 전환하는 흐름 자체를 제한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논란의 여지도 큽니다. 미국 이민법(INA 245조)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미국 내 신분조정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부 이민 변호사들은 “행정부가 메모 하나로 의회가 만든 법률 구조를 뒤집을 수는 없다”며 향후 연방법원 소송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USCIS 내부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자격요건 충족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왜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입증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USCIS의 메모는 단기적으로 영주권 심사 현장에 엄청난 혼란과 심사 지연, 거절률 상승을 가져올 강력한 '빙하기'의 예고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민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리한 행정 조치라는 점에서, 조만간 연방법원에서 효력 정지 가처분이나 위법 판결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한부 정책이라는 견해 역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자 입장에서는 법원이 이 정책을 뒤집어줄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당장 접수하는 서류에 대해서는 이민국이 요구하는 '재량권 승인'을 받아낼 수 있도록 체류 기록 증명과 긍정적 서류(Equities)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민국(USCIS) 이민 담당관에게 보낸 정책 메모를 참조하십시오.

그늘집은 케이스를 검토하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해 드릴수 있습니다. 다음 계획을 수립하고 추가 사전 조치를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양식 작성부터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대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드립니다.

그늘집은 극히 어렵거나 실패한 케이스이더라도 성공으로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 동안 축적해온 수 많은 성공사례를 슬기롭게 활용해서 케이스를 승인 받아 드립니다.

이민법에 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요.
 

<그늘집>
www.shadedcommunity.com
gunulzip@gmail.com
미국 (213) 387-4800
카카오톡 iminUSA

a312d619922f5a94cd11bead5cf11f89_1779548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로그인"하지 않고 글쓰기 가능 김동욱 2017.01.04 8390
열람중 트럼프, 미국내 영주권 신청 사실상 차단…“본국 가서 인터뷰 받아라” 그늘집 11:09 6
1253 이민법 변호사 선임,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 그늘집 05.22 19
1252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 금융거래까지 차단 추진 그늘집 05.21 28
1251 이민국 신속심사(Expedite Request), 가능성은 있지만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늘집 05.20 42
125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게 “자진 출국 압박” 본격화 그늘집 05.19 47
1249 이민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7월 10일부터 서명 문제만 있어도 거절 가능” 그늘집 05.18 63
1248 영주권자 재입국 비자(SB-1), ‘의사와 증거’가 승부를 가릅니다. 그늘집 05.16 84
1247 2026년 6월중 영주권문호 그늘집 05.15 93
1246 자발적 출국 급증…“싸우기보다 떠난다”는 이민자들 늘고 있다. 그늘집 05.14 116
1245 E-2 비자, 어떤 사업이 거절로 이어질까? 그늘집 05.13 103
1244 도덕성 범죄(CIMT)와 이민법상 예외 규정의 핵심 그늘집 05.12 104
1243 특기자·예술인 비자(O-1), ‘가능성’을 설계하는 비자입니다. 그늘집 05.11 121
1242 재혼과 의붓자녀 이민, ‘18세 이전’이 결정적입니다. 그늘집 05.08 123
1241 파산했다고 시민권이 막힐까요? 오해와 현실 사이 그늘집 05.07 138
1240 “2026년 9월 30일, EB-5 투자이민의 진짜 마감선입니다” 그늘집 05.06 150
1239 불법체류자도 영주권의 길이 모두 막힌 것은 아닙니다. 그늘집 05.05 144
1238 여권 발급 거부, 법원에서 뒤집을 수 있을까? 그늘집 05.04 146
1237 I-864 재정보증, ‘서명’이 아니라 ‘장기 계약’입니다. 그늘집 05.01 165
1236 영주권·시민권 ‘전면 중지’? 강화 신원조회의 현실과 대응 그늘집 04.30 211
1235 보석 없는 이민 구금, 연방항소법원이 제동을 걸다. 그늘집 04.29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