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술을 받은 불체신분의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가 구금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산하 국경순찰대가 응급수술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가 구금해 과잉단속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은 소도시인 텍사스 주 라레도에 사는 로자마리아 에르난데스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데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야 했습니다.
생후 3개월에 멕시코 국경을 넘어 라레도에 정착한 에르난데스와 그의 부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멕시코 누보 라레도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마을인 라레도에 살고 있습니다..
새벽 2시에 에르난데스를 태운 응급차가 라레도에서 코퍼스 크리스티로 가는 길에 국경순찰대의 검문소에서 순찰대는 일단 에르난데스가 병원에 가는 것까지는 허용했습니다.
에르난데스가 코퍼스 크리스티 시내에 있는 드리스콜 어린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자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병원 밖에서 대기한후 수술을 마친 에르난데스를 샌안토니오에 있는 불법체류 아동 구금시설로 데려갔습니다.
국경순찰대는 부모와 동행하지 않는 불법체류 미성년 아동과 청소년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으나 10살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가 구금한것은 과잉단속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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