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월)에 치러질 뉴욕 교협 제43회기 정,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 언론 토론회가 10월 17일(월) 오전에 뉴욕 교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의 토론회는 명칭과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입후보자들이 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뉴욕의 교계 언론사 대부분이 참석한 이 날의 기자 회견은 부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기호 추첨으로 시작되었다. 이만호 후보가 연장자인 김전 후보에게 추첨 순서를 양보하여, 김전 후보가 먼저 기호지를 선택했다. 김전 후보가 "2" 자가 적혀 있는 기호지를 선택함에 따라, 이만호 후보가 1번, 김전 후보가 2번으로 기호가 확정되었다.
뉴욕 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의 인사와 기도에 이어, 유상열 선관위원의 사회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시작되었다. 기독뉴스 문석진 기자가 첫 질문을 했다. 이어서, 미주뉴스앤조이의 유영 기자, 교회일보의 위화조 기자, 아멘넷의 이종철 기자, 뉴욕기독교방송의 김동욱 기자, 한국일보의 이정은 기자가 차례로 질문에 나섰다. 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두 명의 부회장 입후보자들에게 집중되었다. 김홍석 후보 혼자 출마한 회장 선거는,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김홍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두 명의 후보가 경쟁해야 하는 부회장 선거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질문은 "돈"과 "건강"에 모아졌다. 김 전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목우회가 김전 후보의 부회장 당선을 위하여 만들어진 조직이 아닌가, 그렇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목사들에게 월 $ 200을 후원해 주고, 그것을 미끼로 표를 사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추궁하는 모양새였다. 김전 후보는 "우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교협의 부채 상환을 위한 방안에 관하여는 이만호 후보, 김전 후보 모두 현실감이 전혀 없는 답을 내놓았다. 이만호 후보는 "3년 계획"을 제시했다. 회장의 임기가 1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 같았다. 김전 후보는 "300개의 회원 교회와 함께" 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회원 교회들의 재정적인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답변이었다. 교협을 위한 재정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해 달라는 질문을 김전 목사에게 했으나, "공약은 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의향이다.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답변을 듣는 것으로 족해야 했다.
고령인 김전 후보의 건강에 관해서도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기자들의 염려에 "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기도에 참석한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요구했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는 항변이었다. 김전 후보의 청력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회를 본 유상열 목사가 곁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야 했다. 그럼에도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질문과는 동떨어진 답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두 사람의 부회장 입후보자들로부터 제법 긴 답변들을 들었다. 그 답변들 중, 기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들은 별로 없다. 기자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만큼 알맹이가 없는 답변들이었다는 반증이다.
이제, 공은 유권자들에게 넘겨졌다. 투표권을 가진 뉴욕 교협에 속한 회원 교회들의 대표들이 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선택, 신앙 양심에 바탕을 둔,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
선거는 100점짜리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뽑는 것이다.
뉴욕의 교계 언론사 대부분이 참석한 이 날의 기자 회견은 부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기호 추첨으로 시작되었다. 이만호 후보가 연장자인 김전 후보에게 추첨 순서를 양보하여, 김전 후보가 먼저 기호지를 선택했다. 김전 후보가 "2" 자가 적혀 있는 기호지를 선택함에 따라, 이만호 후보가 1번, 김전 후보가 2번으로 기호가 확정되었다.
뉴욕 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의 인사와 기도에 이어, 유상열 선관위원의 사회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시작되었다. 기독뉴스 문석진 기자가 첫 질문을 했다. 이어서, 미주뉴스앤조이의 유영 기자, 교회일보의 위화조 기자, 아멘넷의 이종철 기자, 뉴욕기독교방송의 김동욱 기자, 한국일보의 이정은 기자가 차례로 질문에 나섰다. 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두 명의 부회장 입후보자들에게 집중되었다. 김홍석 후보 혼자 출마한 회장 선거는,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김홍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두 명의 후보가 경쟁해야 하는 부회장 선거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질문은 "돈"과 "건강"에 모아졌다. 김 전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목우회가 김전 후보의 부회장 당선을 위하여 만들어진 조직이 아닌가, 그렇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목사들에게 월 $ 200을 후원해 주고, 그것을 미끼로 표를 사고 있는 것이 아닌가를 추궁하는 모양새였다. 김전 후보는 "우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교협의 부채 상환을 위한 방안에 관하여는 이만호 후보, 김전 후보 모두 현실감이 전혀 없는 답을 내놓았다. 이만호 후보는 "3년 계획"을 제시했다. 회장의 임기가 1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 같았다. 김전 후보는 "300개의 회원 교회와 함께" 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회원 교회들의 재정적인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답변이었다. 교협을 위한 재정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해 달라는 질문을 김전 목사에게 했으나, "공약은 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의향이다.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답변을 듣는 것으로 족해야 했다.
고령인 김전 후보의 건강에 관해서도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기자들의 염려에 "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기도에 참석한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요구했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는 항변이었다. 김전 후보의 청력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회를 본 유상열 목사가 곁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야 했다. 그럼에도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질문과는 동떨어진 답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두 사람의 부회장 입후보자들로부터 제법 긴 답변들을 들었다. 그 답변들 중, 기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들은 별로 없다. 기자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만큼 알맹이가 없는 답변들이었다는 반증이다.
이제, 공은 유권자들에게 넘겨졌다. 투표권을 가진 뉴욕 교협에 속한 회원 교회들의 대표들이 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선택, 신앙 양심에 바탕을 둔,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
선거는 100점짜리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뽑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