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 30분에 기상했다. 여느 날보다 15분 빨리 일어났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고속 도로를 운전하고 있는데, 아버님 생각이 났다. 아버님께서 주셨던 훈계가 떠 올랐다. "누구든지 너를 찾는 사람에게 잘 해 주어라!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는 사람은 쓸모가 없는 사람이다. 너를 찾는 사람이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고, 네 능력과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다."
작년 9월 5일에 폐이스 북에 썼던 글이다. 왜 일찍 일어났었는지, 왜 이른 새벽에 고속 도로를 운전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