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午餐)은 만찬(晩餐)이 아니다

김동욱 4 5,322 2018.01.18 16:57

복음뉴스를 창간하고 취재를 다니면서 교회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아졌다. 

 

오전에 취재 일정이 있을 때는 점심밥을, 오후에 취재 일정이 있을 때는 저녁밥을 교회에서 먹게 된다.

특별한 예배나 행사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단체 또는 교회에서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녁밥을 먹게 되는 경우와는 달리 점심밥을 먹게 되는 경우에는, 식사 기도를 할 때가 되면 궁금증이 생긴다. 

 

제대로 하려나?

 

무슨 말인지 궁금해 할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점심밥을 먹을 때 하는 식사 기도는 만찬(晩餐) 기도가 아니고 오찬(午餐) 기도이다.

점심밥은 만찬(晩餐)이 아니라 오찬(午餐)이다.

 

헌데 많은 목회자들이, 반 이상의 목회자들이 오찬(午餐)을 만찬(晩餐)이라고 한다.

 

목회자들이 이런 정도는 틀려서는 안된다. 

Comments

이상하군 2018.01.19 09:30
오찬이건 만찬이건, 기자는 교회 행사에서 왜 공짜로 밥을 먹죠?
김동욱 2018.01.19 09:43
행사 참석자들 모두에게 무료로 주는 밥을 같이 먹는데, 누구에게 돈을 내라는 말인가요?
이상하군 2018.01.19 10:08
“참석”과 “취재”는 다른 것 아닌가요?
이런들저런들 2018.01.22 11:06
아따!! 먹는데서 정이 싹틉니다.
취재건 참석이건 함께 먹자는데 유별나게 구분짓지 맙시다.
그리고 오찬 만찬 다르지만 듣는사람들 대부분 개의치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8) 金東旭 08.16 53
116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7) 김동욱 08.15 65
115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6) 김동욱 08.14 60
114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5) 김동욱 08.13 67
113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4) 김동욱 08.12 66
112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3) 김동욱 08.12 68
111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2) 김동욱 08.09 81
110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 동행 취재기 (1) 김동욱 08.08 98
109 고 조정칠 목사님을 기리며! (3) 김동욱 07.14 163
108 고 조정칠 목사님을 기리며! (2) 김동욱 07.13 160
107 고 조정칠 목사님을 기리며! 김동욱 07.12 227
106 모두 함께 기도하자! 김동욱 2024.10.25 802
105 '화합'이 아니라 '정상화'가 과제 김동욱 2024.10.23 757
104 뉴욕교협 개정 헌법 해설 댓글+1 김동욱 2024.09.19 763
103 신학생들에게 장난치지 마라! 댓글+2 김동욱 2024.09.17 616
102 불법으로 소집된 뉴욕교협 '임시총회' 결의는 당연 무효! 김동욱 2024.07.25 1067
101 제 근황 및 기도 부탁 김동욱 2024.04.27 973
100 복음뉴스 창간 7주년에 드리는 글 김동욱 2024.01.22 1222
99 고난, 감사, 다짐 그리고 바람 김동욱 2023.12.31 1380
98 공로패는 공이 큰 사람에게만 증정하자! 김동욱 2023.12.0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