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 4,337 2018.10.11 07:54

오는 주일(14일)에도 여러 행사들이 겹친다. 땅끝교회를 담임하시는 유재도 목사님께서 이임하시고, 새로운 담임목사님이 취임하신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김에스더 목사)의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에서 열린다.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의 임직식이 Dwight High School 강당에서 열린다. 러브 뉴저지 10월 일일 부흥회가 오늘의목양교회(담임 장동신 목사)에서 열린다. 모두가 중요한 일정이다. 한 군데만 갈 수 있다. 사진 두어 장 찍고 자리를 뜨는 취재는 하고 싶지 않다.

 

거꾸로 가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밀려 있는 기사들이 너무 많다. 물리 치료를 받는데 쓰는 시간까지 더해지고, 그에 따라 피로도는 높아지니, 일의 효율도도 떨어졌다. 가장 최근에 취재한 기사부터 먼저 쓰려고 한다.

 

오전 11시가 되기 조금 전이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라고 물으셨다. "집에 있는데, 4-5시 사이에 물리 치료 받으러 갑니다. 끝나고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 취재 가려고 합니다" 라고 답을 드렸다. "그럼 저녁 식사 같이 해요!" 라는 답을 보내주셨다. 통증 병원에 도착해서 "지금 진료 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연락을 드렸다. "클로스터에 있는 하뭉냉면에서 6시에 만나요!" 라고 답을 보내주셨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전선옥 권사님께서 와 계셨다. 판을 키우기를 즐기시는 김종국 목사님께서 일을 내신 것 같았다. 김종국 목사님 내외분, 이병준 목사님 내외분까지 함께 했다. 오늘 저녁 식사 초대는 전선옥 권사님께서 하셨단다. 이병준 목사님, 전선옥 권사님, 나 그렇게 세 사람은 갈비탕을, 나머지 세 분은 냉면을 택하셨다. 

 

한성개혁교회로 향했다. 송호민 목사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오랫만에 목청껏 찬양을 했다. 7시 30분에 시작된 기도회가 8시 45분 쯤 끝났다. 간단히 친교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한번도 쉬지 않고, 그냥 달려 왔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55분이었다.

일을 좀 하다가 자야겠다. 방금 자정을 지났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955
2757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18:22 9
2756 2024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09:47 19
2755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4.27 54
2754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4.27 40
2753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04.26 50
2752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4.24 65
2751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04.24 59
2750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4.24 50
2749 2024년 4월 21일 주일 김동욱 04.21 77
2748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4.20 75
2747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4.19 65
2746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4.18 82
2745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4.17 61
2744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4.16 84
2743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15 77
2742 2024년 4월 14일 주일 김동욱 04.14 87
2741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04.13 93
2740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4.12 92
2739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4.11 81
2738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4.10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