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4일 화요일

김동욱 0 4,116 2018.09.04 07:33

며칠 만에 푹 잤다. 안면을 취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한번도 깨어나지 않았다. 6시 쯤에 일어 났는데, 통증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진통제를 복용한 것이 어젯밤 11시였다. 잠을 자느라, 새벽 3시에 또 복용했어야 할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 것은 당연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어제 낮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우리 OOO에게 가서 진료를 받으세요! 제가 전화를 해 놓을께요" "OOO요? 저는 전혀 모르는 분인데요." 약속 시간인 오후 5시보다 20분 정도 일찍 치과에 도착했다. 안내석에 있는 스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목사님!" 하고 인사를 하는 청년(?)이 있었다. 교회에서 자주 본 청년(?)이었다. 나는 대학생으로 짐작하고 있었는데, 치과 의사라니? 하여간, 사람을 볼 때의 내 눈은 문제가 많다.

 

진료를 잘 받았다. 아주 능숙한 솜씨(?)였다. 진료비도 받지 않았다. 오늘도 사랑의 빚을 졌다.

 

내가 어제 복음 뉴스에 쓴 글 "뉴저지 교협 - 원칙 지키고, 선거 제도 개선해야" 제하의 글을 내가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단다. 그런 억측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 작년 9월에 있었던 뉴저지 교협의 정기 총회를 취재하면서 보고 느꼈던 점들을 때에 맞추어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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