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0 4,212 2018.08.22 14:13

6시 20분 쯤에 집을 나섰다.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 창립 총회 장소로 광고가 된 주소원 교회의 주소가 GPS에 입력이 되지 않았다. 육민호 목사님께 여쭈었다. 광고가 잘못되어 있었다. Leonia가 Fort Lee로 되어 있었다. 총회 시작 시간인 9시가 다 되었는데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강영안 장로님도, 윤석래 장로님도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육민호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출입문의 패스코드를 알려주셨다. 문을 열고 들어가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윤석래 장로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장소가 "소문난 집"으로 바뀌었단다.

 

취재를 마치고, 김종국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팰리세이드 파크에 나와 계셨다. 같이 교회로 왔다. 교회 근처에 있는 일식당에서 우동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김종국 목사님은 약속이 있으셔서 밖에 나가시고, 난 교회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다. 교회에서 지내다 시간에 맞추어 저녁 취재를 가려고 한다. 

 

개신교 수도원(원장 김창길 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주최 김예식 목사 초청 수련회에 취재를 갔다. 김예식 목사님은 나와 대학 학 졸업 동기이시다. 대학을 졸업한 후로 한번도 만날 기회가 없었다. 42년 만에 만났다. 대학을 졸업할 당시에는 나는 비기독교인이었다. 그랬던 나를 목사가 되게 하셨다. 참 반가왔다. 부군께서도 우리와 졸업 동기이시다. 입학년도는 우리보다 빠르시다.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같이 만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곳저곳에 설교 일정이 많이 잡혀져 있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 실망이 크다. 그래서는 안되는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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